경찰교육원, 주한공관 영사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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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 주한공관 영사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11.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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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아산 = 한상욱 기자]

경찰교육원(치안감 정용선)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벨기에 등 20개국 공관에 근무하는 23명의 영사를 대상으로 경찰업무에 대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 외국인 수의 증가와 외국인 관련 범죄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의 사건을 처리하는데 있어 주한외국 공관 영사의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 영사들은 한국 경찰 조직에 대한 이해와 수사절차, 112 신고 시스템, 교통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경찰서와 지구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그리고 민속마을에서의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사들이 국내 외국인 범죄처리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사항에 대해 상호 토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은 입교 환영식에서“경찰에서 최초로 기획된 주한공관 영사들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관련 범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외국인들의 인권은 보다 철저히 보호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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