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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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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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서울 = 이준희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이 28일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정 의원은 등원 후 첫 국정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였고,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내실있는 ‘정책국감’을 보여줬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안전행정부의 징계부가금제도 부실운용 문제, 공무원의 개인정보 오남용 문제 등을 지적하며 공직자의 청렴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촉구했다.

아울러 지자체 채무 증가 문제와 지방공기업 부실경영 문제, 지방세 체납·결손 및 과오납 문제 등을 지적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정 의원은 강력 성범죄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증가, 수사관 교체요청제 정착, 인터넷 마약 거래, 주취폭력 근절, 지적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자 수색 문제 등 민생 치안문제에 집중하며 대안을 제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과 관련 119구급대 골든타임 도착률 문제, 화재경계지구 관리 소홀 문제 등을 제기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지역구 최대 현안임에도 국비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회덕IC 신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덕IC는 2011년 국토부로부터 연결허가를 받을 당시 대전시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출범으로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세종시도 회덕IC 신설의 새로운 원인자가 되었으므로 본 사업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키고 사업비를 대전시와 함께 분담하는 방안을 주장하며 당사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에 대해 “첫 국정감사를 치르며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성실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며,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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