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예산군 광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임승규, 총부녀회장 고부영)는 지난 19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명은 광시농협 육묘장에서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500포기를 마을별 어려운 이웃 2가구씩 총 52가구와 경로당, 아동복지센터 등에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승규 회장과 고부영 총부녀회장은 “김장을 담그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육묘장을 무료로 제공해 준 광시농협과 땀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께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진훈 광시면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새마을협의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광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숨은자원모으기, 바자회,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