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규 CNCITY 회장의 지역 상생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CNCITY에너지가 대전시와 중구청과 협력해 조성한 중구 반려견에너지파크가 14일 개장했다.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는 대전시의 3번째 반려동물 놀이터로 개장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황인규 씨앤씨티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간과 개는 수천년 동안 함께 해 왔다. 반려견은 우리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주며 가족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파크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반려견을 그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도 교감하고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장소가 될 것”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CNCITY는 항상 지역과 함께 고객과 함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종합 에너지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화와 동반 성장하고 반려견 문화를 활성화 화겠다.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려견 에너지파크 조성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공원이 많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삶을 유익하게 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전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동구 서구 등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추가 조성해서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를 함께 조성할 생각”이라며 “결국 삶의 질이 뛰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청년들의 미래가 있는 그런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반려견에너지파크가)큰 힘이 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리는 CNCITY 에너지파크를 통해 정말 자랑스러운 기업의 가족이 됐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인들을 뒷받침하고 어우러지게 하는 이 공간이 또 다른 의미로 우리가 생명수를 만드는 길이 아닌가 싶다”고 의미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려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구 반려동물 놀이터를 통해서 서로 돕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반려놀이터 조성에 대해 "CNCITY가 헤레디움, 소제동 카페 촌 등 대전 도시브랜드 상승에 영향을 끼친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회사 본사에 반려놀이터를 만들어 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개장식은 오후 1시부터 리드독 교육센터 이영우 대표의 펫티켓 교육 특강이 식전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3시에 열린 본행사에선 내외빈 축사,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감사패 수여, 유기동물 입양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대전홍보대사인 그라나다 퓨전국악그룹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반려견 위생미용, 행동교정 체험, 반려견 촬영부스 운영, 펫간식 만들기 체험, 푸드트럭 운영 등이 마련되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는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말에도 운영하지만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2025년 1~2월은 휴장한다.
또한, 중구청 홈페이지 알림판 또는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2시간씩(10시~12시,13시~15시,15시~17시) 한번에 8팀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반려견을 위한 운동장, 프로그램 공간, 펜스 등의 놀이공간과 음수대, 벤치, 파고라, 자동판매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