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화 대전시의원 “대한민국 뷰티 중앙회, 대전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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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대전시의원 “대한민국 뷰티 중앙회, 대전 올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11.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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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뷰티산업진흥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대전시, 뷰티서비스 넘어 뷰티제조까지 발전
박주화 대전시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원과 뷰티 관련 관계자들이 토론회가 열리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박주화 대전시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원과 뷰티 관련 관계자들이 토론회가 열리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미용, 피부, 네일, 이용, 메이크업 중앙회 대전지회장들이 대전 뷰티산업 발전을 논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주화 대전시의원이 정치력을 발휘했다.

이날 박주화 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좌장를 맡았다. 

토론회는 김은영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과 임양이 대덕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안영희 대전광역시미용명장, 박상숙 (사)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 회장, 이미자 (사)한국피부미용사회 대전지회 회장, 이선희 (사)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지회 회장, 장만국 (사)한국이용사중앙회 수석부회장, 채지영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대전지회 회장, 박재유 대전광역시 식의약안전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장만국 한국이용사중앙회 수석부회장, 이미자 한국피부미용사회 대전지회장, 박상숙 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 박재유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 이효성 대전시의원. 사진=이준희 기자.
(앞줄 왼쪽부터) 장만국 한국이용사중앙회 수석부회장, 이미자 한국피부미용사회 대전지회장, 박상숙 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 박재유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 이효성 대전시의원. 사진=이준희 기자.

김은영 연구위원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의 역할과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임양이 교수는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의 교육플랫폼 기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안영희 대전시미용명장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의 기능으로 뷰티 관련 학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진출 지원과 해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뷰티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어 박상숙 대전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은 지역인재발굴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연령별·지역별 맞춤 교육 지원, 뷰티관광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하며, 뷰티업종 간의 조정 기능을 갖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은영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임양이 대덕대 교수, 안영희 대전시미용명장, 이선희 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지회장, 채지영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대전지회장. 사진=이준희 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은영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임양이 대덕대 교수, 안영희 대전시미용명장, 이선희 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지회장, 채지영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대전지회장. 사진=이준희 기자.

이미자 한국피부미용사회 대전지회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가 간의 경계를 넘은 K-뷰티산업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기업 간 클러스터 구축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뷰티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박람회 참여 및 개최, 대학과의 연계·협력 등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선희 대한네일미용사회 대전지회장은 세계네일산업의 국제본부를 대전에 설립하고, 국제네일연맹 네일컵 대회의 대전 유치를 통한 대전 뷰티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제안했으며, 장만국 수석부회장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뷰티아티스트의 훈련과 창업을 지원하는 데에 있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갖추는 등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지영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대전지회장은 뷰티 전문가 경력에 대한 신뢰성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뷰티 활동 증명 제도를 도입과 대전이 뷰티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뷰티기술박람회 개최를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박주화 대전시의원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좌장을 맡은 박주화 대전시의원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박주화 의원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이장우 시장님이 주신 선물이라면 그 속을 채우는 것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뷰티진흥원이 설립되면 그동안 뷰티인들이 가져왔던 기량을 품어내자“며 ”대전에서 시작해서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뷰티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건립 목표를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화 대전시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준희 기자.
박주화 대전시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준희 기자.

박재유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진흥원은 이제 개관하는 입장이다. 우선 서비스산업 위주로 가고 소규모 민간 위탁을 하려 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산업 분야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연말까지 용역사업에 그것까지 담아서 요청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서구 도마동에 진흥원이 설립되는 것에 접근성 지적 의견도 있지만 진흥원 설립 부지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부지를 찾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여기 계신 전문가분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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