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성료
상태바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11.1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12개 사업 추진결과 발표 등 추진

[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농업인교육장 및 시범사업장에서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12개 사업에 참여하는 36개소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결과 및 사례발표, 설문, 시범사업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시행된 주요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신소득작목(고추냉이) 기술지원과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등이다.

기후변화 대응 목적 햇빛차단망 보급에서는 농업인들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효과를 얻었다.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은 스프링클러를 사용할 수 없는 과수원에서 바람의 역전 현상과 온풍기를 활용한 동상해 피해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개화기 영하 이하의 저온에서 과수 꽃이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농작물 품질이 향상하고 생산량이 증가해 농가 소득이 오르는 데 기여했다.

신소득작목(고추냉이) 기술지원과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는 소비자의 다양한 먹거리 변화에 대응했다. 

고추냉이를 비롯해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 만감류와 애플망고 등 품종의 재배시설 보완 및 면적 확대로 지역의 재배 작목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줄기를 여러 축으로 늘려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인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기술지원은 충남도의 중점사업으로 기존 재배방식 대비 단위 수량은 20% 증가하고 관리노동력 및 농약‧비료 사용은 10~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토대로 높은 성과를 이룬 시범사업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