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가 25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간호학관 1층 강당에서 ‘글로벌 작업치료’라는 주제로 제23회 학술제를 열었다.
이번 학술제에는 건양대 학부 졸업 후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뉴욕 작업치료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08학번 박소율 동문이 특강자로 나서 미국 작업치료사가 되는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 동계 방학 중 일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일본의 의료복지 시스템과 작업치료 실무를 직접 체험한 경험을 소개하는 순서도 함께 이뤄졌다.
건양대 작업치료학과는 매년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동계 방학에 학부생들과 지도교수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와 그 산하의 의료기관들(대학병원, 재활병원,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견학과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인간작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가활동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삶의 질, 자기효능감, 시간 사용에 미치는 영향’(지도교수 김희)과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일상적 시간사용과 작업균형에 대한 비교: 통계청 생활시간조사(2019) 데이터를 중심으로’(지도교수 차태현) 등 재학 기간 중 국내 유수의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한 학부생들의 논문 발표도 이뤄졌다.
건양대 작업치료학과 김희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참석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작업치료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작업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발전을 이루고, 국제적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