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가 지난 7월 27일 대만 국립대만병원(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 NTUH) 국제컨퍼런스홀에서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 10차 학술대회(the 10th Annual Meeting of the Digestive Endoscopy Society of Taiwan in 2024)에서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허규찬 교수는 ‘직장 유암종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추적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주제로,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직장 유암종의 발견과 치료에 대한 방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직장 유암종의 치료 중 내시경 치료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해 대만 소화기내시경 담당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대병원 허규찬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화기내시경학 발전상과 연구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소화기내시경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한국 소화기내시경치료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참석자와 100편의 연구논문 초록이 발표되는 규모가 큰 국제 학회다.
이번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 학술대회에는 허 교수와 더불어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와 주문경 교수가 초청받았으며, 영남대병원 장병익 교수가 좌장으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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