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은 11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 지역 세션에 참여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2022년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부적으로 △일반세션 : 지역신문 우수사례 발표, △기획세션 : 전문가 강연 및 미래독자의 눈 공모전 PT △특별세션 : 충청지역 현안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부에 걸쳐 1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날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지사와 목요언론인클럽이 세미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저널리즘에 관해서는 학문적으로 정리가 잘 된 손석희 전 jtbc 사장을 추천해 주고 싶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저는 1980년대에 남영동에 잡혀갔고 서대문구치소를 거쳐서 군사재판을 받았다. 결국 대전교도소에서 몇 개월을 살았던 적이 있다”면서 당시 해직 기자로서의 아픔을 밝히면서 “저널리즘을 바로 세우는 일을 위해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며 목요언론인클럽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역신문 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언론인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올해로 41년의 역사를 가진 목요언론인클럽이 지역언론인들의 대변인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언론재단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목요언론인클럽이 서울 관훈클럽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목요언론인클럽의 동역자가 돼 줄 것을 희망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목요언론인클럽 회장단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성일 회장은 오는 12월 8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 별관 6층 더반스홀에서 열리는 목요언론인클럽 올해의 기자상 대상식에 최민호 세종시장을 초청했다.
한편 한성일 회장과 박동일 사무총장은 세종시청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사고로 희생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