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백제중, 청렴과 봉사로 교육의 꽃을 피우는 백제중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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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백제중, 청렴과 봉사로 교육의 꽃을 피우는 백제중 학부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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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백제중(교장 이존석)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1학기 제2회고사 시험 첫날 등굣길에 만족스러운 시험 결과를 응원하는 행복 등교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시험 때문에 긴장한 학생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격려하기 위한 장이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로 주며 다독여주었다.

이존석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도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시험 응원 행사를 마친 학부모들은 청렴 캠페인에 참가하여 깨끗하고 밝은 백제중 교육가족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백제중 학부모회는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급식 모니터링 및 피드백, 생활지도 규정 토의, 교복 선정위원회 등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일상을 챙기며 교육 가족의 주체로 함께하고 있다. 1학기 스포츠 한마당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참여하는 힐링캠프(영화 관람 및 석식)가 예정되어 있으며, 7월 창체페스티벌 행사의 하나인 일일 카페 및 플리마켓을 주체적으로 운영하여 수입금 전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2학기 때에는 백제중 교육가족(학부모, 학생, 교사)이 문화체험(문학관 견학 및 배구경기 관람)을 실시하여 감동과 더불어 소통의 장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학생회에서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소반뫼 축제 진행, 인권교육운영(칭찬합시다, 백제중 양심을 찾아라)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화합과 행복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오늘 행복 등교의 날 행사에 참여한 노미자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가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학생들의 일상을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어 감사하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학부모들의 손길이 행복 한 줌 챙겨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존석 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꿈을 키우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그에 부응하기 위하여 교육 주체인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 오늘은 특별히 학부모들이 함께하여 학생들의 표정이 더욱 밝았다. 사학 명문 백제중으로 정착하기까지 학교의 노력이 우선이었지만,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참여, 응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감사한 마음 잘 간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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