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4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연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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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연 12일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6.10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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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아름다운 도시’ 진행
5일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챗GPT’의 인공지능 시대에 획기적인 질문으로 창의적인 길 모색” 강조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오는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서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한 ‘2024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다섯 번째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건축학부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건축학과 교수이자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배너(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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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품으로는 <김천상공회의소>, <해심헌>, <효형출판 사옥>, <문추헌> 등이 있고, 저서로는 인문학적 건축을 알린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를 비롯해 <건축을 묻다>, <배흘림기둥의 고백>, <빨간도시>, <도시논객>, <상상의 책꽂이> 등 다수가 있다.

한편, 지난 5일 네 번째 강연에서는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의 시대에 인간의 지식은 이미 인공지능에 추월당했지만, 지식은 지혜를 능가하지 못하며, 지혜의 본질인 질문을 창조해 낼 때 우리는 인공지능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감성으로 창의와 혁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배너(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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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고의 틀에 박힌 정답이 아닌 획기적인 질문으로 창의적인 길을 모색하는 일을 시도할 때 우리의 삶이 바뀌고 세상이 열린다”며, 획기적인 질문법에 대해 특유의 입담으로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인문학 강의는 무겁고 깊이 있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는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경험하고 소통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물 인문학 아카데미(4강)
고물 인문학 아카데미(4강)

 ‘2024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41-537-34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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