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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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준공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5.12.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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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소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당진시 신평․우강면 일원 삽교천의 홍수를 예방하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준공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사업에 착수한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4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하여 제방보축 3.4㎞, 환경정비 4개소, 교량설치(L=160m) 1개소, 자전거도로 조성 5.8㎞ 등의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우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준공으로 삽교천 하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되어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주민쉼터 및 삽교호 및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조망시설,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삽교천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우강면 신촌리까지 자전거도로(L=5.8㎞)가 연결되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삽교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삽교관광단지와 연계하여 관광산업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여 홍수로부터 농지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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