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간호대학은 16일(목) 대전캠퍼스 일현의학관 지천홀에서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조우현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간호학과생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을지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43명은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을지대 조우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선한 의지로 이타적인 삶을 살기로 서약한 여러분의 신념에 박수를 보낸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졌던 마음을 되새기며 스스로의 발전에 자극제로 삼아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며, 2002년부터 14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응시,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온 전통 있는 명문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