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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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자전거순찰 중 청소년 선도 52건, 고성방가 34건, 자전거 도로 파손 등 민원 67건을 처리하는 등 ‘자전거 순찰대’운영이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는 갑천 하상도로에서 60대 부부가 자전거를 타던 중 할머니가 구토 및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것을 발견해 구호조치하는 등 시민보호활동을 통해 금년 하절기 3대 하천변에서 단 한건의 강력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민들도 하천변에서 자전거순찰 활동을 보고 "경찰이 보호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껴 가족·친지들과 자주 하천변을 이용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시민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시민의 휴식 공간인 천변’을 편안하게이용하도록 그동안 추진해온‘시민 자전거순찰대’는 운영하지 않고 대신 천변에 대해서는 지구대·파출소에서 연계순찰를 실시하고 내년 하절기에 다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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