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 2월 10일 서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시온보육원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덕주 교육장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온보육원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기의 꿈을 위해 정진하여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보육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덕주 교육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도 오히려 소액기부가 증가하는 풀뿌리 나눔이 확산되는 「나눔의 삶」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들에 대한 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며,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어렵고 힘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의식을 함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교육적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진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