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는 지난 11월 18일 오전 의원 연구단체인 ‘국가유산 보존직불제 정책 시행을 위한 연구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1월 7일 주민공청회에서 수집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연구 용역의 최종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보존직불제의 실현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용역 분석 결과와 국가유산 보존직불제 도입을 위한 향후 추진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참석자들은 활발한 토론과 질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장소미 대표 의원은 “국가유산 보존직불제는 부여군의 도시 쇠퇴를 방지하고 손실 보상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범국민 서명운동, 공주·경주·익산 등 고도보존 지역과의 교류 및 간담회 등으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이 반영되고, 다른 고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 실현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본 연구회는 장소미 의원을 비롯해 장성용, 박순화, 조덕연, 윤선예 의원으로 구성되었고, 올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및 약 270명의 군민들과 함께한 ‘국가유산보존직불제 도입 타당성 검토를 주민공청회’를 거쳐 이번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정책 도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