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 2024 청양 온수업 수업 나눔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업 나눔 주간에는 청양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23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서로의 수업을 공개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교육적 협력 문화를 다졌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수업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교사들의 수업 나눔과 배움 나눔으로 새로운 수업 문화 창출
청양교육지원청은 수업 나눔을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온수업 주간에서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와 멘토링 체계가 결합돼, 동료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참관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우수 수업 사례를 확대·공유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수업 나눔뿐만 아니라 배움 나눔을 통해 서로의 수업 방식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교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청양교육지원청, 수업 나눔에 적극적인 지원 펼쳐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 나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지원했다. 교사들의 수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재료비와 더불어, 멘토링 참여 교사들에게 재택 수당을 지급해 수업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교사 연수와 협의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수업 나눔 환경을 제공했다.
수업 나눔으로 공교육 신뢰도 제고
청양교육지원청 진기성 교육장은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나누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업 나눔에 참여한 청양초등학교 방은실 교사는 “이번 수업 나눔 주간을 통해 다른 선생님들로부터 새로운 교육 방법을 배우고, 학생 중심의 수업 방식을 더욱 체계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 교사는 6학년 사회 과목을 맡아, 다양한 협동 학습 방법을 적용한 수업을 진행하며 참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평소 혼자 고민했던 수업 개선 방법들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교사로서의 역량이 크게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4 청양 온수업 운영 결과는 청양 지역 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청양 교육청의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