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명의 초, 중 여학생들 선의의 경쟁 속에 기량 뽐내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지난 16일(토) 부여군민체육관에서 '2024 부여교육지원청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소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부족한 여학생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교생활에 활기를 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부여군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 중학교 112명의 여학생이 참가했다.
교육지원청과 부여군 체육교과연구회는 많은 여학생이 쉽게 배울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종목으로 “빅발리볼”을 선정하여 지난 6월 학교에 안내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부여군민체육관을 뜨겁게 달구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초등부에서는 합송초등학교(교장 허용범)가, 중등부에서는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배 교육장은 “처음 개최하는 대회이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며, “부여군의 학생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