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11월 15(금) ~ 16(토) 1박2일 동안 롯데리조트부여에서 부여관내 초,중학교에 소속중인 조손가정 및 위탁가정 13가정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 희망가족캠프를 진행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었으며 “한 아이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이번 가족캠프는 조손가정 및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의 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프는 가족 이름표 만들기를 시작으로 가족레크레이션, 가족화합의 시간(케잌만들기), 및 바비큐파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보호자 중 한명은 “자녀와 함께 이런시간을 처음 가져본다. 일찍 이런시간을 같이 하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이런 시간을 제공 해 줌으로써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참가한 학생 중 한명은 태어나서 바비큐파티는 처음 해 보는 것 같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가족이름표를 만들었는데 가족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김영배 교육장은 “현대사회에서 가족기능의 약화는 아이들에게 1차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약화시켜 정서적 결핍을 발생시키고 이는 곧 아이들의 자존감 저하로 연결된다.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 여가시간을 제공하고, 관계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 해 주었다. 앞으로도 부여교육지원청은 조손가정 및 위탁가정의 가족 내 관계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이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