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교류원(이사장 최종현)과 ㈜한국유학신문(대표이사 최영조)은 10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국립고등학교(SMA Nasional KPS, Balikpapan, 교장 Noor Yanti Aziza) 학생, 학부모, 교사, 관계자 등 22명을 초청하여 학교교류를 포함한 교육여행을 실시하였다.
방문기간동안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대전노등고등학교(교장 정주일) 학교방문교류, 문화재활용사업을 전개하는 ‘온닮’과 함께 부여동헌에서의 전통문화체험, 공주한옥마을에서의 숙박체험, 한남대학교에서 기초한국어교육,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예방, K-PoP댄스 체험, 대학탐방(카이스트, 한남대, 우송대, 대덕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탐방, 경복궁 탐방 등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에 대하여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노은고등학교에서 양 학교는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전통의상을 갈아입고 준비해온 공연을 선보였으며, 양국 학생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육체계 및 교육격차 등에 약 40분간의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함께 점심을 먹고, 교실탐방 등을 하며 짧은 시간에 친구가 되기도 하였다.
발릭파판국립고등학교 Noor Yanti Aziza 교장은 ‘학교 차원에서는 노은고등학교와의 학교방문교류와 업무협약 체결이 가장 의미가 있었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의미 있게 잘 준비되었고 심지어 음식마저도 모두 다르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의 교육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Yanti 교장은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며 한국의 여러 모습을 배움은 물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하여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든 기관의 관계자께서 교육자와 학부모의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동 받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였다.
세종국제교류원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국제교류단체로서 지자체, 문화예술단체, 교육기관 등의 국제교류를 연계하고 지원하며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유학신문은 한국을 배우고 사랑하는 세계인을 위한 신문을 표방하며 주로 국내에 거주하는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유학생커뮤니티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하여 외국인 및 외국인커뮤니티 소식을 외국인과 한국인에게 공유하며 유학생의 진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있다.
참고로, 발릭파판시는 우리에게 보르네오 섬으로 알려진 칼리만탄섬 동칼리만탄주에 위치한 인구 74만명의 항구도시로 새로운 수도예정지인 누산타라(Nusantara)시의 관문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