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평 규모 밀밭 조성, 대전 빵 브랜드 개발, 밀 축제 등 관광 활성화 협력
대전시와 성심당이 손을 잡았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11월 1일 로쏘(주)성심당과 ‘대전 밀밭 경관조성 및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식품․관광․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밭의 농촌 경관과 생산된 농산물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관광․문화가 융복합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국산 밀 우수 종자보급 및 생육관리 현장 기술지원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 ▲대전 빵 브랜드 개발 상품화 ▲ 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전 밀밭축제 기획 ▲소비 확대 ▲밀 산업 육성 ▲대전 관광 활성화 등이다.
밀밭은 대전 유성구 교촌동에 위치한 성심당 소유의 약 7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국산 밀 자급률은 1.1% 수준이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식품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 모델인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산 밀 우수품종 보급, 생육관리(토양, 시비, 병해충 등) 현장기술 지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전 우리 밀 축제 기획,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등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성심당 빵을 구매하러 온 외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밀밭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앞으로 대전의 향토기업과 협력하여 밀밭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농촌 경관의 관광 상품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