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보국수훈자 787인 각명, 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겨
[계룡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6월 28일 엄사근린공원에서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는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수훈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만든 기념탑으로 총 787명의 이름을 비에 새겨 그 의미를 드높였다.
탑신의 상층부에는 무공수훈자회의 심볼마크를 감싸고 있는 손을 형상화하여, 나라를 위해 일평생 찬란한 불꽃처럼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공을 받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막식에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의장와 의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보훈단체장,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기념사, 축사, 유공자비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무공유공자는 “국가유공자비 건립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초개처럼 자신의 목숨을 버린 애국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소중히 전승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헌신하신 무공·보국수훈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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