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 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동배)는 11일 대동 복지만두레와 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동종합사회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밥상! 어르신 추어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어르신 추어탕 나눔은 대동복지만두레가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대동새마을부녀회 협조로 지역 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식사 전 품바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추어탕과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겉절이, 고추멸치볶음, 전 등을 대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화인푸드 셰프애찬(대표 유영수)이 추어탕거리 300인분(200만 원 상당)을, ㈜파인트리코리아(회장 김호은)는 냉동떡 300개를 후원해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주연 대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추어탕 나눔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흥겹고 든든한 식사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동배 대동장은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대접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