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읍면동별 농업인단체장과의 순회 간담회를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7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7개 지소 담당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농업경영인, 여성경영인,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연합회 임원 등 지역의 농업인 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으로는 2020년도 천안시의 농촌지도사업 계획 및 시책홍보, 농업현안사항 홍보, 읍면동별 주요 농업 영농동향 청취, 농촌지도사업 발전방향 및 건의사항 등이 다뤄졌다.

간담회 중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므로 작목별로 수요가 많은 임대농기계 보유가 필요하고,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용 미생물 확대 보급 및 새로운 신소득 작물의 기술개발 보급 등이 건의됐다.

강성수 소장은 “경쟁력 있는 천안농업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수요에 맞는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천안시 농촌지도사업에 관한 농업인의 건의사항과 지역적 동향을 연중 수시로 수렴해 지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