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청사 내 여자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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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청사 내 여자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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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이란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상단부 및 하단부의 공간을 막아 불법 촬영 범죄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물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10개소에 설치했고, 올해 청사 내 여자화장실 47개소에 신규 설치해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공시설 이용에 대한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구에서는 화장실 전자 촬영 탐지기를 탐색하는 기기를 도입해 매월 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해 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하여 한층 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안에 공중화장실 40개소에 ‘안심스크린’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불법촬영범죄가 점점 지능화 되고 있는 요즈음 모두가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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