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 내동은 동을 찾은 주민들이 화사한 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플라워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동 청사 입구의 유휴공간을 활용, 감성조명과 자이언트 플라워를 배치하여 민원 대기공간을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민원서류 발급을 기다리던 주민들은 잠시나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기하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내동은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축하용품(금줄)을 제공하는 등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 분위기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해근 내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으로 지친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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