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김상연 교수 연구팀(컴퓨터공학부)이 꿈의 물질로 일컬어지는 ‘맥신(MXene)’을 이용하여 바이오센서 개발의 길을 여는 획기적인 방법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화학 분야 유명 저널인 ‘TrAC’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나노물질인 맥신은 2011년 드렉셀대학교에서 개발한 무기화합물의 일종으로, 다른 세라믹 소재들과 달리 금속과 탄소가 결합되어 우수한 전도성과 에너지 저장성을 보여 전지 제작 및 전자파 차단 용도로 화학 및 전자 분야에서는 물론 의약품 분야에서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김상연 교수 연구팀은 맥신을 이용하여 신경 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어떻게 다기능 맥신을 이용하여 바이오센서 개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체계화하였다. (책임저자 : 김상연 교수, 제 1저자 : 가네시<Dr. Ganesh> 대우교수)
김상연 교수팀은 본 연구를 촉감 기술과 연동하여, 촉감 장치를 사용할 때 뇌의 신경 물질에 대하여도 조사할 것이며 향후 맥신 기반의 센서/모터를 개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rAC(Trends In Analytical Chemistry)은 상위 1% SCI급 저널이며 (impact factor : 14.908), 본 연구는 TrAC 7월호에 등재되었다. (연구 제목 : 맥신의 뇌신호 전달 및 약제조를 위한 센서로 활용방안 / 영문 제목 : Active site rich MXene as a sensing interface for brain neurotransmitter's and pharmaceuticals: One decade, many sens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