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차용준 교수)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피온’이 지난 1일 동구 소재 다기능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6학년도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물리치료학과의 신설과 함께 개설, 매주 1번씩 노인들을 위한 마사지 봉사와 자세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피온은(被溫)은 ‘따뜻함을 입다’라는 의미대로 봉사활동 뿐만이 아닌 건강한 지역사회 조장과 재학생간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도교수로부터의 피드백을 활용하여 노인들의 통증 감소와 소실된 기능 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의 만족감이 계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물리치료 봉사가 매일같이 실시함에 불가능함을 감지한 이들은 운동방법이 인쇄되어 있는 포스터와 책자 등을 배부함으로써 건강한 신체 회복이 용이하도록 능동적인 운동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통증에 관련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위해 체조와 튜빙을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를 진행 하였으며 UCC로의 제작을 통해 자가 운동이 가능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물리치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은 피온은 지난해 12월에는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밤’이라는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지난 1일 2016학년도 첫 봉사를 시작한 피온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변함없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갖춰야 하는 도덕적 소양 및 전문성을 터득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찬 발검을 내딛을 예정이다.
물리치료학과 박민지 학생은(14학번,여, 21) “동아리를 이끌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곁에서 격려해주신 교수님과 선배님들, 동기들 잘 따라와준 후배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섭 지도교수는 “물리치료라는 어려운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피온은 배움과정에서 남을 위해 지식을 나누고 봉사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피온 학생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물리치료 학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