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정벨 설치로 학교폭력 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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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우정벨 설치로 학교폭력 예방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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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당진]

당진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우정벨 설치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당진교육지원청에 2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인 우정벨 사업은 교실, 화장실 등 인권문제 등으로 CCTV 설치가 불가능한 곳에 벨을 설치해 교내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당진관내 51개 초․중․고등학교 중 아직까지 우정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기지초등학교 등 12개 학교다.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은 내달 초까지 이들 12개 학교에 대한 우정벨 설치를 완료해 올해 안으로 당진 관내 모든 학교에 우정벨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우정벨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정벨을 통해 138건의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한 것을 비롯해, 안전사고 67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는 등 학교폭력 감소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4대 사회악 예방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당진관내 2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우정벨 설치사업에는 당진시 뿐만 아니라 당진화력과 현대EP, 두양산업, 우강․신평농협 등에서 민간지원금 4,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민간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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