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도로정비사업평가 전국 최우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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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방도로정비사업평가 전국 최우수 영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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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가 2014년 6월부터 9월까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지방도로정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천안시가 최근 국비 확보 등을 통한 대형사업을 많이 추진하면서 도로분야 행정력이 양이나 질적으로 이미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안전행정부의 평가에 따르면 천안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는데 설계단계부터 교통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지역 시민 등과 협력체계구축을 통하여 내실 있고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 교통사고 위험 감소 및 교통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3년에 시행한 시도18호선(동남구 동면 송연리 구간)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경우 동면지역 기업의 77%가 이용하는 주요도로이지만, 굽은 도로로 인하여 시야확보가 되지 않고 그늘진 지역으로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된 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계하였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특산물인 오이 형상 버스승강장 설치로 지역이미지 및 제품경쟁력 강화,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도로변 소공원 조성으로 주민 휴식공간 제공과 도로환경개선, 도로 중앙 LED발광표지병 설치로 가로등이 없는 교외지역 도로의 야간통행 환경 개선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도4호, 시도10호, 성환율금도로 등에 대하여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지만 국비 감소 등으로 시 재정에 부담이 커진 점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안시 도로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중심 행복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도로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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