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10기 대전논·구술아카데미 개강
상태바
대전시교육청, 제10기 대전논·구술아카데미 개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1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 대전둔원고등학교에서 대입 수시 논술전형과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고 독서와 연계한 논술․토론 지도를 위하여 제10기 '대전논‧구술아카데미' 개강식을 갖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대전논‧구술교육지원단 팀장인 박창연 교사의 주재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곧이어 인문사회 과정에서는 박정하 교수(성균관대)가 ‘논술과 토론’에 대해, 수리과학 과정에서는 김호경 교사(서울사대부설여중)가 ‘수리논술, 입시 그리고 수학’에 대해 특강이 이어졌다.

학생 맞춤식 논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10기 '대전논‧구술아카데미'는 ‘대전논술교육지원단’ 소속 논술 전문교사 34명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고등학교 2학년들로 구성된 인문사회 과정 4개 반, 수리과학 과정 4개 반 등 총 8개 반 17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전 위주의 논술․토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모든 수업은 교사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매회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및 ‘실전논술․토론’ 강의에 참여하고 자신이 작성한 논술문을 논술카페에 탑재한다. 탑재된 논술문에 대해 논술 강사들이 개별적으로 첨삭지도를 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논술실력을 키워주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논‧구술아카데미에서 활동한 내용이나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여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교육활동 이력관리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대전논‧구술아카데미'는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논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2010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해 온 프로젝트로, 학생․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논술 및 심층면접 지도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창의적 사고력 신장은 물론 대입시 준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