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설 명절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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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설 명절 이벤트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5.01.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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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과 명절 선물 나누고, 전통놀이 즐겨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7일 오후 12시 호스피스 병동에서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투병생활로 지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은 병상을 직접 찾아 설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준비한 떡국과 한과 등을 나누며 풍성한 설 명절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또 룰렛 돌리기 게임과,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로 선물도 증정하고, 가족 단체 사진촬영도 진행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건양대병원 조도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작은 이벤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되고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병원 본관 8층에 12병상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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