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1월 논산계룡교육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초등 마을기자단이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글모음집을 발간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다양한 글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 나아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마을기자단의 활동은 그동안 매월 2회 운영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에 관한 기사와 이야기를 작성하며 이루어졌으며, 이번 글모음집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작성했다. 학교 생활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 마을에서 경험한 일상적인 사건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글,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담은 에세이까지 내용은 매우 다채로웠다.
논산내동초 문가람 학생은 "내 글이 이렇게 책에 실린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글쓰기가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논산중앙초 배수민 학생은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서로 도와가며 이 책을 만든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박양훈 교육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글모음집 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동시에,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