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RE100 지원체계 구축 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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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RE100 지원체계 구축 운영 업무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12.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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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왼쪽부터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기업의 RE100 이행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전도시공사와‘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 ․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럽연합(EU)에서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바, 수출 기업 및 협력사들도 RE100 이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과 이행수단 연계지원 등을 위한 RE100 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각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RE100 Help Desk 구축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산단 RE100 보급 노하우 공유·전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RE100 수요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인 ‵대전 RE100 Help Desk‵를 대전시(☎ 042-270-0412)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042-323-4403~5)에 설치하고 기업 컨설팅 제공 및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과 발전사 간 전력구매계약(PPA) 연계 등을 통해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소규모 발전설비가 필요한 산단 및 도심 외곽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5~12MW) 설치, 하천의 보(라바보 등)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확대 등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협약 사항이 원활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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