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기자협회, '제2회 천안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 성료

11일 분야별 천안발전에 이바지한 인물 시상…11개 분야 총 26명 선정

천안시기자협회(회장 최형순)가 12월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대강당에서 ‘2024년 천안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 대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기자협회(회장 최형순/천기협)가 12월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대강당에서 ‘2024년 천안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시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은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천안지역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충남과 천안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회 천안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최형순 천안시기자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의장, 류제국 천인시의회 부의장, 도의원,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 단국대 홍보팀 윤주연 과장의 chatGPT와 함께하는 기사쓰기 강연에 이어 변규리 시낭송아카데미 원장과 최형순 천안시기자협회장의 시 낭송이 펼쳐졌다.

최형순 천안시기자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최형순 천안시기자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후 천안시장 감사패, 충남도의회의장 표창이 수여 됐으며, 이어 행정부문과 의정부문 등 11개 분야 총 26명의 선정자에 대해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최형순 천안시기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을빛낸인물대상 시상은 천안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천안시와 충남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가 있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상으로 천안과 충남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에서 천안시와 충남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을 찾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해준 천안시기자협회에 천안시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언론을 대표하는 분들이 이러한 기회를 마련한 것 자체가 쉽게 발상할 수 없는 선택이고, 지역 분위기를 건강하게 이끌어가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조촐하지만 내실 있게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도 남다른 것 같아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바쁜 생활 속 이기주의로 생활하기 쉬운데, 협회의 이러한 제도는 지역사회의 많은 부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오는 천안을빛낸인물대상 시상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천안시와 충남 발전에 기여해 수상하는 모든분께 축하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 천안시기자협회의 노력 덕분에 이 상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충남과 천안시를 빛내기 위한 왕성한 활동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