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방사선학과(학과장 유세종)가 지난 6일과 7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오리엔테이션’은 방사선사를 꿈꾸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자신이 일할 수 있는 병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초 합격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에 있는 삼성서울병원, 천안에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전에 있는 건양대학교병원 등 3곳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예비 신입생들은 환자가 다니는 동선이 아닌 방사선사의 동선과 근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방사선사를 만나 직접 대화를 하며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건양대 방사선학과 학과장 유세종 교수는 “2023년도 부터 최초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와 선호도, 취업 연계 가능성 등을 파악한 후 각 병원 팀장, 실습 담당자와 소통하면서 기획한 후 진행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은 입학 후 학교생활에 더 적극적이고, 재학률과 학생 만족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양대 방사선학과는 2022년 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명문학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의과학계열 신축건물이 내년 완공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환경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