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제도개선 연구보고서’ 선정돼… 지난해 입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공모’에서, 우수작 연구보고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공모’는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전국 자치단체 연구동아리 49개 팀에서 제출한 50건 중에서 서면 평가를 거쳐 12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동구 동아리는 지방세법 규정이나 실무 운용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차량 구조변경 취득세’를 연구 주제로 선정해, 과거 3년 동안의 취득세 과세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해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도출함과 동시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오는 10월 24일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해, 12편의 우수작 중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연구공모 4위 입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것은 우리 구 세무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한 소중한 결과”라며 “세무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범 공직자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출범한 동구 지방세 연구동아리(명칭: 신세계-新稅界)는 ‘실력을 갖춘 전문가’, ‘탄탄한 재정이 뒷받침되는 지방자치의 신세계 개척자’를 목표로 매년 업무연찬과 연구과제 공모에 참여하고, 유튜브를 통한 지방세정 홍보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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