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정병희)는 세계 피임의날(9.26)을 기념하여 대전시청 남문광장(9/28)에서 홍보부스 운영을, 9/27~9/30(3일간)은 가족보건의원(중구 오류동) 내원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은 매년 9월26일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3억7천여 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피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많은 사람들이 성(性)에 대해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계획하지 않은 임신 예방을 목표로 2007년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피임 투게더! 책임 투게더!”라는 슬로건으로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2024년 세계 피임의 날 기념 인식향상 캠페인은 대전시청 남문광장(9/28) 및 가족보건의원(9/27~9/30)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피임 인식 및 지식 설문조사, 이벤트, 홍보물 배부 등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애경산업(주), 그린바나나나가 협찬한 비건 클렌징 폼, 남성용 콘돔, 물티슈 등을 증정품으로 배부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회장은 “원치않는 임신과 성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피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갖추기 위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지켜야한다”면서 아울러, 성적 자기결정권 존중 기반의 대상별 찾아가는 성·피임교육을 진행, 성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