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소영)은 26일 2024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부모 10여 명을 초청하여 병역판정검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역의무 이행의 첫 출발점인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병역의무자와 함께 체험함으로써, 공정하고 정확하게 실시되고 있는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부모 참가자들은 심리검사, 병리검사(간기능, 신장, 혈당, 혈뇨검사 등 35종), 방사선 촬영 등 검사 전 과정을 병역의무자와 동일하게 체험하였고,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체험에 참여한 부모에게 병역판정신체검사 체험결과서 등을 제공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병역의무자의 부모는 “각 과 신체검사를 토대로 체험결과서를 받고 보니 단순히 병역판정만 받는 것이 아니라 종합병원의 건강검진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자녀의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체험해보니 신체검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소영 청장은 체험에 참여한 부모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였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 과정을 국민에게 알리는 여러 기회를 마련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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