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5대 전략목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부 및 도 사업과의 연계 추진으로 군정 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특화 발전을 위해 206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이날 국도 21호선과 29호선 개통 등과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등으로 금강 관광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산된 관광지를 연계하고 사계절 맞춤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금강변 관광벨트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군은 10월 준공 예정인 산업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인증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국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산업진흥원을 조성해 지역 성장 산업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비예산 확보 책임관제 운영 ▲서천군 교육지원 종합계획 수립 ▲장항 아우름 회관 건립 ▲장항국가산업단지 외국인 투자 활성화 ▲서천 유소년 야구장 건립 ▲비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당정~남전 지방도617호 확포장 ▲서천읍 군사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이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들을 검토해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4년 차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적극적 행정으로 우리 군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