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12일 오후 2시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만희복지재단 박형만 이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 행사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인사, 교직원 및 학생,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 학위수여 추천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학위 수여사, 축사, 동문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만 이사장은 충남 공주 출신의 기업인으로 그동안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경영인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대통령 감사패, 고용노동부 장관표창, 공주시장 감사장, LA시장 및 시의장, 캘리포니아주의원의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그는 1964년에 독일의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면서도 가축 농장의 막노동 등을 병행하며 힘들게 돈을 모았고, 이후 미국 LA로 옮겨 공장 직원 등 험난한 일부터 시작하여 주유소와 자동차 정비공장 운영을 거쳐 LA에서 부동산 임대업 경영으로 현재 1억불이 넘는 재산을 축척한 사업가로 성공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후에는 1997년부터 공주문화원과 함께 자선사업단체인 만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공주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현재까지 총 5억여 원을 기부하고, LA한인타운에서 시니어 및 커뮤니센터 이사장을 역임하며 노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3억여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했다.
이에, 국립공주대학교 대학원위원회(대학원장 이영림)에서는 엄정한 심의를 거쳐 사회, 경제, 봉사,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탁월한 식견과 능력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 온 박형만 이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한 것이다.
박형만 이사장은 모범적인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사업에서 번 돈을 국내·외 지역사회의 장애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지원하여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의 경험과 철학 및 사회적 공헌도는 학교 및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