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회장 성봉자)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석맞이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지역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말벗 봉사와 함께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김치를 직접 담그고 간편식․ 명절음식 등 총 2백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준비하여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총 33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성봉자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장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나눔꾸러미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나눔꾸러미로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풍성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화합하는 농촌분위기 조성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 말했다.
권명숙 농업지원과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며 “생활개선회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현재 시 연합회를 중심으로 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