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세종시 청소년 종합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대회’를 지난 31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의 뮤지컬 부문으로, 이번 경연에는 300여 명의 청소년 참가자 및 관람객이 참석해 환호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공모를 시작으로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위키드>, <마틸다> 등 유명 뮤지컬 작품 6개를 준비하여 경연에 참여했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팀들에게는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심사를 맡은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함께 협력하며 창의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고, 대상을 수상한 ‘올슉업팀’의 강하연(새움초, 5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알려주신 선생님과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협력해서 작품을 만들어 간 경험이 너무 좋았습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는 뮤지컬 부문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댄스 경연대회인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를 10월 12일 세종축제 기간에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