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지역정당 창당은 구시대적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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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지역정당 창당은 구시대적 유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0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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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회의원이 3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의 충청권 창당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조승래 국회의원이 3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의 충청권 창당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조승래 의원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충청권 지역정당 창당의 필요성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일 조승래 의원은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이장우 시장의 충청권 정당 창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충청권 정치역량을 키우는 것에 동감한다”면서도 “그러나 방식에서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단체장도 지역주민의 정치적 행정적 대표다. 충청권 정치 홀대의 해법을 정당 창당으로 하는 것은 뜬끔없다”고 비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충청권 창당은 위험한 발상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책임을 돌려)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중앙정치만 하고 본인(이장우 시장)은 지역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발상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본인의 정치적 불안감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중앙당 핵심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인지 아니면 일부러 멀어지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나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정당은 (이미)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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