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책연구소, 2024년 제1호 이슈페이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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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책연구소, 2024년 제1호 이슈페이퍼 발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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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관련 요인 실태 분석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기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 중․고등학생의 정신건강과 관련 요인의 실태를 분석한 「대전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관련 요인 실태 분석」 이슈페이퍼(통권 20호)를 발간하여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일(월) 밝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이슈페이퍼는 교육 현안 및 쟁점에 관한 현장 및 학계의 시선과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의 실효성 증진에 기여하는 시사점을 제안한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소속 연구위원들이 매년 4회 이상 발간하며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가족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이슈페이퍼 「대전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관련 요인 실태 분석」에는 질병관리청의 ‘제19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자료를 이용하여 대전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자살 생각, 우울, 범불안장애, 평상시 스트레스 수준)와 주요 위험 및 보호요인(아침식사 빈도, 고강도 신체활동 빈도, 음주 경험, 흡연 경험, 주관적 건강 인지, 스마트폰 과의존, 신체 인지 왜곡, 주관적 수면 충족)의 실태를 전국과 비교하고, 성별 및 학교급 간 차이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분석 결과, 네 개의 정신건강 문제에서 대전과 전국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주요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 중 최근 12개월 동안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14.0%(전국 13.5%)였으며, 우울감을 느낀 청소년은 27.3%(전국 26.1%), 중증도의 범불안장애를 보인 청소년은 12.3%(전국 12.6%)였다.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39.1%(전국 37.2%)였는데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은 친구와 선후배 관계, 외모, 학업으로 밝혀졌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박해란 소장은 “우리교육청은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조기발견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발간되는 이슈페이퍼가 대전 중․고등학생의 정신건강 및 신체 건강 증진,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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