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부여군의 도시디자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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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부여군의 도시디자인 필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6.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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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은 지난 4일 제283회 부여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 앞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부여군의 도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하였다. 

민병희 의원은 부여는 역사문화유적이 복합적으로 산재되어 있어 문화적 보고로 인정받고 보호되지만 이로 인해 개발이 규제되면서 점점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과 역사문화유적지로서의 이미지 충돌과 통일되고 명확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인해 도시 경관이 부여군만의 정체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였다. 

지금이라도 부여다운 도시경관디자인에 대한 정립을 해서 부여군 환경에 맞는 전통적인 문화디자인 요소를 가미해야 하고, 부여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기준점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사한 사례로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한 CI로 미래 가치와 전통적 가치를 담은 수원의 도시 정책을 예로 들며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부여에는 「부여군 고도 보존ㆍ육성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부여군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부여군 경관 조례」가 있지만, 이 조례들만으로는 부여군의 지역 정체성을 표현하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부여군의 도시디자인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끝으로, 우리 군의“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슬로건으로 부여의 독창성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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