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시설 4곳 공모, 지역 청년 문화예술교육사 활동기반 마련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운영 문화시설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후 3년 미만의 지역청년들을 채용, 문화시설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신청자격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문화기반시설로,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시행령 제20조에 해당하는 의무배치시설을 우대한다.
선정된 문화시설은 공개채용 원칙에 따라 자체적으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야 하며, 문화예술교육사 배치에 따른 인건비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일체가 지원된다. 올해 4개 시설에 1억 5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본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근무했던 문화기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문화예술교육사의 실무 경험 제공과 더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다양화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문화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9일 저녁 6시까지이며, 대전문화재단사무실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문화예술교육팀(☎042-480-1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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