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세종시 등 통합..충청도 특별지자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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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세종시 등 통합..충청도 특별지자체 탄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4.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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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특별지자체 설립 공감대 만든다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광역의회 구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광역의회 구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4개시도가 모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념 이해를 돕고, 초광역의회 구성에 앞서 지자체 간 합의안 도출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광역의회 구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초광역 행정수요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곳의 광역지자체가 함께 설립하는 특수 형태의 지방자치단체를 일컫는다.

이날 설명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설립을 도모하고자 4개 시·도 의회 관계 담당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의미, 설계 방안 등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청권 4개 시·도민을 대표하는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필요성과 향후 4개 시·도 간 협력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초 대전도시공사 초도 순방 자리에서 “대전 세종 충청도를 하나로 묶어 지방정부 국가처럼 특별 도지사가 지방 장관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며 “김태흠 도지사와는 큰 틀에서 공감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국방과 외교를 뺀 모든 권한을 지방에서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평소 역설하고 있다.

김현기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초광역의회 운영과 구성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 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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