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뮤지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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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예회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뮤지컬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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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10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과 15일(토) 오후 2시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파가니니’를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 ‘파가니니’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사업(예술경영지원센터)에 선정되어 부천문화재단, 당진문화재단, 공주문화재단이 HJ컬쳐스와 공동제작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진다. 파가니니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며 그의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뮤지컬이다.

주역인 ‘파가니니’역을 맡은 콘(KoN)은 한국 최초 집시 바이올리니스트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뮤지컬에서 콘(KoN)의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록 클래식으로 재편곡된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은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기사단의 ‘루치오 아모스’역 에 윤형렬, 파가니니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하는 남자 ‘콜랭 보네르’역에 이준혁, 파가니니의 하나뿐인 아들 ‘아킬레’역에 황민수,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 ‘샬롯 드 베르니에’역에 여은이 무대에 선다.

코로나의 긴 어둠을 지나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파가니니’의 음악을 향한 갈망과 절망, 섬세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함께 이겨낸 시간에 대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9월 23일~24일 부천시민회관을 시작으로 10월 7일~8일 당진문예의전당, 10월 14일~15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마스크 착용 후 입장 가능하며 공연은 150분 예정이고 입장료는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15,000원이다. 공주문예회관 누리집(www.gongju.go.kr/acc/)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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