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림청, 칠갑산도립공원서 산불예방캠페인 1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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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칠갑산도립공원서 산불예방캠페인 16일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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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16일(토) 청양 칠갑산도립공원에서 청양산림항공관리소,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칠갑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을 홍보하고, 쓰레기를 줍는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3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이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칠갑산 도립공원에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참여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산림청헬기를 이용한 산불예방 계도방송과 함께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면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을 당부하고 등산로 주변과 계곡의 쓰레기를 주울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헬기 4대를 운영하여 충남 서해안 권역의 산불 진화와 산악사고 조난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청양에 개소한 산림청 소속기관이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중부산림청 관내에서 발생한 가을철 산불의 63%가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한 만큼 입산자 대상의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북도를 관할하는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92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산불발생 취약지와 등산로 등에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과 감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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